어제 경이로운 소문이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시청률은 어제 기준 11%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나도 사실 그냥 넷플릭스에서 지나치면서 보다가 회사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을 조금 듣고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꽤나 흥미롭다 생각했다.
재밌는 판타지 물이 구나 싶었다.
하지만 갈수록 스토리라인과 개연성이 너무 망가져가는 것을 보게되었다.
점점 볼 수록 뒷 내용이 다 예상이 갔다.
내가 보기 시작한건 14화가 나오고 나서부터 였는데
보면 볼 수록 이게 그렇게 재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난 넷플릭스로 마지막화를 의리로 보았다.
역시나 싶은 권선징악의 결말이었다. (아..... 이거 스포인가?)
10화 정도 볼 때 쯤 말도 안되는 개연성에 이거 쓴 작가가 처음 쓰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드는 느낌 아 이거 웹툰 원작이겠구나.
역시나 맞았다.
나는 네이버 웹툰만 보다 보니 이 웹툰을 알지 못 했다.
웹툰이 원작이라고 생각하니 이 드라마의 개연성 수준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판타지웹툰은 웹툰에서만...... 이라는 생각 이었다.
그나마 판타지웹툰 중 괜찬았던 건 스위트홈 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한국드라마의 CG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라는게 느껴졌다.
앞으로 좀 더 판타지 속 장면 CG가 기대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다.
OCN의 드라마 투자가 계속적으로 된다면 앞으로 더 멋진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 같다.
경이로운 소문의 세계관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웹툰도 재밌어 보인다.
아 물론 웹툰이 재밌어서 드라마로 나왔겠지.....
그래서 의리로 웹툰까지 볼까 한다.
지금은 시즌2로 연재중인데
감사하게도 시즌1 유료화 하지 않았다.
무료일 때 얼른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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