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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의 티타임

수면과 월요병

일요일 난 또 늦잠과 밥 먹고 낮잠까지 자게 되면서 결국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좀 설치다가 잠을 자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씻고 나왔지만 졸음을 이겨 낼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도 지금 크게 할 일이 없어 더 졸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

한 번의 잠을 잘 못자고 생체리듬이 다 무너져 버린 것이 너무 어이가 없다...
수면이라는게 나에게는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다.
그냥 정말 4시간만 자도 숙면해서 지낼 수 있다면 좋겠다.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저번주도 연휴의 영향인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었다.

월요병이라는게 그냥 월요일 출근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나와 같이 잠을 설쳐서 월요병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생각해보면 결국 내가 너무 게을러서 계획되로 살지 못하고 무너져 사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 그냥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