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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티타임

갤럭시 S21 Ultra 5G 실리콘 커버 with S Pen 사용후기

내가 S21 Ultra를 산 이유 중 한가지 S펜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예약 사은품은로 받은 S펜을 약 10일간 쓴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노트 시리즈를 살까 S21 Ultra로 살까 고민하다가 S21 Ultra를 샀다.

사전 예약으로 받은 갤럭시 S21 Ultra 5G 실리콘 커버 with S Pen은 우선 S펜 왼쪽편에 공간을 만들어 수납을 한다.

그래서 안그래도 큰폰이 더 커져서 그립감이 조금 떨어진다.

한손으로 조작할 때 끝에 손가락이 안들리니 조금 위험하게 손가락으로 뒷면을 받쳐서 하는데

조금 실수하면 바로 떨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그래서 한손 조작모드가 따로 있어서 그렇게 쓰기는 하지만 그러면 또 타자도 작아서 입력하기 힘들다.

결국 두손을 쓸 수 있다면 두손을 쓰게 된다.

이러한 불편한 점은 뒷면에 그립톡이나 스트랩, 거치대링 같은 걸 붙이면 해결이 가능하나

나는 그저 안예쁘고 평평하게 두고 S펜을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쓰지 않고 있다.

쓴다면 스트랩으로 한번 알아 보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써본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사실 S펜을 잘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어떻게 보면 그렇게 많이 활용하진 않고 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는 것을 필기하기 위해서 펜을 사용하고 있다.

그게 전부이다.

노트앱에 그냥 떠오르는 것을 쓰고 또 해야할 일들 등 급하게 필기해야 할 경우만 쓰고 있다.

약간은 억지로 쓰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타자기로 쓰는 것보다는 훨씬 쓰기 편한 것 같다.

오타가 적고 그냥 내가 떠오르는데로 쓰고 싶은데로 쓰고 하니 빠르게 쓸 수 있어서 좋다.

또 편한 것은 OCR 기능으로 사진으로 보내준 인증번호나 문자, 아이디, 계좌번호를 인식해서

쉽게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해서 편했다.

 

S펜은 사용할만 하지만 갤럭시 S21 Ultra 5G 실리콘 커버는 사실 디자인이 좀 별로다.

아쉬운것도 카툭튀를 완전히 보완하지 못해서 평평한 바닥에 두면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색상도 실버인데 검은색으로만 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투명케이스로 바꾸는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S펜은 그냥 가지고 다니든가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원하는 것은 서드파티로 펜을 뒤에 수납하는 케이스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투명 젤리 케이스를 끼우고 모나미 S펜을 들고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모나미 S펜 퍼플 색깔이 매진되어 다음 입고가 언제일지 모르겠다....

고민이 배송을 너무 늦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