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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티타임

LG 스마트폰 접지 않더니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다.

LG 롤러블폰이 예고를 남기며 기대감을 준지 8일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오늘 20일 LG전자에서 보도자료를 통해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C사업본부 23분기 연속 적자, 누적 적자가 5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사실 LG 스마트폰이 몇년 동안 좋다고 할만한 신제품이 나오지 못 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LG스마트폰 세계 점유율은 2.2%로 9위를 기록했다.

1,2위는 삼성과 애플

3~8위는 중국업체 들이다.

프리미엄폰 시장의 양대산맥 삼성과 애플 사이에 끼지 못하고

무서운 중국의 물량공세에 밀려 LG는 9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을 접는다는 얘기인 것이다.

더 이상 투자할 가치가 점점 없어지는 것이다.

나는 3번째 스마트폰을 쓰면서 모두 LG 스마트폰을 이용하였다.

첫 핸드폰은 옵티머스G

두번쨰는 G2(중고폰으로 샀다.)

세번째는 지금까지 쓰고 있는 V30이다.

나는 남들과 같은 걸 싫어해서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LG를 이용해 왔었다.

V30 같은 경우도 갓 출시 했을 때 가격도 삼성과 애플에 비하면 조금 더 싸서 이용한 면도 조금 있다.

생각해 보면 V30 때 부터 아니 그 전 V시리즈가 나오면서 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죽어 갔던 것 같다.

그래도 8년 이라는 세월을 LG 스마트폰과 같이 보내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팬택 회사의 폰도 관심이 많았었다.

아이언이라는 폰이 나오고 조금 인기 끌어서 성장하나 싶었다

그러나 끝내 부도가 나고 무너졌지만 기업회생으로 다시 한 번 시도 하였지만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업이다.

팬택에 이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LG 스마트폰

 

3월에 공개할 것 같았던 롤러블 폰은 출시에 지장이 생겼을 것이다.

올해에는 발표를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가전은 LG라는 말이 전자기기를 좀 안다는 사람들 말인데

앞으로 LG는 가전기기 사업에 힘을 더 쏟을 것으로 보인다.

 

 

잇섭님도 가전을 사면서 삼성과 LG를 고민하다 결국 LG였다....

스마트폰은 삼성이다.

고로난 S21 Ultra를 질렀다.

빨리 배송이 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