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 SD 카드 정리 - 블랙박스용, 모바일용, 동영상용 등

이제 SD카드를 사는데 있어서 수 많은 마크들이 있어서 일반 사용자들이 내게 어떤걸 사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온다.
그래서 삼성이나 샌디스크 제품으로 그냥 원하는 용량에 맡게 사기도 한다.
삼성과 샌디스크정도면 괜찬아서 이렇게 사도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각 용도에 맞게 만들어진 메모리카드가 있으니 꼭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주로 메모리 사용 용도를 블랙박스용, 모바일(스마트폰)용, 동영상용

3가지로 나누어 어떤걸 사는게 좋은지 알려주겠다.

 

U3, class10, V30, A1 - SD카드에 표시된 마크 의미

먼저 SD에 표시 된 마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다면 위 글을 읽어보고 오시는 걸 추천한다.

블랙박스용

블랙박스용으로 판매되는 메모리카드는 다른 메모리카드와 다른 메모리방식을 사용한다.
메모리방식은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SLC, MLC, TLC이다.
간단하게 이 차이에 설명하면 하나의 셀 안에 몇개의 비트가 저장되는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자세한 설명은 검색해보시길)
그래서 쉽게 비교하면 기술력및 비용이 SLC > MLC> TLC이다
대부분의 메모리카드는 TLC로 만들어져 싸게 판매되어지고 있다.
이게 블랙박스용과 무슨 상관인건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메모리방식은 곧 수명과도 연관이되어 있다.
수명은 메모리에 저장 가능 횟수를 의미하는 것인데
블랙박스와 같이 계속 메모리가 저장되는 거라면 수명이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SLC로 만들어진 microSD가 없다.
(굳이 비싸서 수요가 없어 만들지도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블랙박스용이라고 나오는 메모리카드는 대부분은 MLC로 되어 있다.
(혹시 내가 사려고 한 제품이 MLC인지 TLC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까도 말했다 싶이 MLC는 TLC보다 비싸기 때문에 사려는 것을 조금 망설일 수도 있다.
하지만 MLC와 TLC의 수명(저장 가능 횟수)가 10배 차이가 난다.
쉽게 말해 TLC로 사면 MLC 하나 쓰는동안 TLC를 처음산거 포함 10개는 사야한다.
가격이 10배 차이가 아닌 이상 MLC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가격차이는 약 2배정도 차이 이다.)

 

모바일용

스마트폰 앱 실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성능 클래스인 A1, A2마크가 있다.
스마트폰 앱을 구동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A1 사양 -  최소 임의 읽기: 1500 IOPS
              최소 임의 쓰기: 500 IOPS
              연속 속도: 10MB/s
A2 사양 - 최소 임의 읽기: 4000 IOPS
             최소 임의 쓰기: 2000 IOPS
             연속 속도: 10MB/s
스마트폰에 고사양 고용량 게임이나 많은 사진이나 영상을 담고 있고 메모리카드로 용량을 더 추가하려고 한다면 A1, A2마크가 있는 것을 사는걸 추천한다.

 

동영상용

핸드폰이나 카메라에서 동영상을 찍을 때 추천하는 걸로 SD에 나오는 마크들을 다 이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지금 마크가 너무 많아서 너무 난잡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하나로 통일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냥 쉽게 하나만 보고 하는게 좋은게 있다.
V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V는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로 V6, V10, V30, V60, V90 이렇게 총 5개가 있다.
각 숫자는 최저 쓰기 보장속도인데 V30정도면 4K 영상 녹화에 충분하다.
스마트폰을 촬영한다면 V10까지 정도로 사는 것을 추천하고 DSLR, 미러리스에 사용한다면 V30정도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

이외의 용도는 굳이 구분을 안해도 상관없다.
네비게이션용, 닌텐도 스위치용도 있기는 한데 필요에 따라서 구매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