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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쟁 영화 명작 추천 Best 7!

우식이 2021. 2. 12. 20:26

나는 전쟁영화를 좋아한다.

전쟁에서는 본능,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게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공의 감정, 본능과 이성적인 생각의 내적 싸움을 표현하는 것이 나는 재밌게 느껴진다. 

보면서 나는 과연 저 상황 속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까 싶은 생각으로 본다.

전쟁영화 중 가장 좋은 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의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한국 전쟁 영화도 보기는 하지만 그리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 특유의 신파, 클리셰가 있기 때문에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1. 라이언 일병 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 영화에서 빼놓고 말 할 수 없는 작품 중 하나이다. 그 중 첫 오프닝으로 나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나오는 장면은 전쟁의 잔혹성의 표현이 대단하다. 내가 이 장면을 보면서 이게 정말 전쟁의 모습이란 걸 느끼게 되었다. 그 장면의 임펙트가 커서 이후 나오는 스토리는 조금 루즈하게 느껴질 수 도 있다. 하지만 감정선을 잘 들어내는 잘 만든 영화중 하나이다.

 

2. 미드웨이

2차대전 태평양전쟁 중 해상 공중 전투로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공중전을 잘 표한 작품 중 하나 였다. 그 망망대해 태평양 한가운데 적의 위치를 알 수 없는 곳에서 적을 찾고 작적을 세우기 위한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고 해설영상을 보면 더 이해가 깊어진다. 유튜브에서 해설영상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3. 퓨리

이 작품은 주인공이 잘 생겼다. 그 잘생김에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리더십까지 보여준다. 큰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고 작은 게릴라성 전투로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모습과 비슷하다. 조금은 다른게 있다면 탱크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탱크전투를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하다. 

4. 덩케르크

말이 필요없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의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난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소재로한 영화이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 약간 옴니버스식의 진행으로 3가지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결국 그 끝은 이어지는 내용의 이야기 이다. 이야기는 공중, 해상, 지상전으로 3가지로 얘기가 진행 된다. 옴니버스식으로 진행 되다 보니 중간 중간 이야기가 바뀔 때 마다 조금 몰입에 방해가 조금 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보면 이해되면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5. 아메리칸 스나이퍼

스나이퍼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실제 이라크 전쟁에서 최고의 스나이퍼로 알려진 '크리스 카일’의 이야기 이다. 스나이퍼로 그 한발에 중요함에 숨을 멈추고 쏘는 장면에 감정이입이 되서 같이 숨을 참게되는 작품이다. 그리고 전역을 하고 나서 PTSD로 힘들어하는 장면까지 표현하면서 전쟁 참여자들의 고통을 표현 하기도 한다. 

6. 아일라: 전쟁의 딸

한국과 터키의 합작으로 주로 터키에서 제작이 되었던 작품으로 터키에서 큰흥행을 했던 영화이다. 한국 6.25전쟁을 배경으로 열심히 전쟁의 전투장면을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전쟁통에 구한 고아를 위한 인간미가 있는 장면을 중점으로 만들어졌다. 나도 처음 이 작품의 포스터를 보고 전쟁영화인 줄 몰랐었다. 전쟁 속에 잔혹함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인간미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 중 하나이다. 아역배우인 김설의 연기가 아빠미소 짓게 되고 너무 귀여운건 덤이다.

7. 1917

7작품 중 제일 최근에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영화의 화면구성이 독특하다. 유사 원테이크 장면처럼 롱테이크로 카메라는 계속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끊어지지 않고 장면이 바뀌지 않는다. 계속 연결되서 보이는 것으로 스토리를 표현하는게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그 만큼 영화의 몰입감은 대단하다. 나도 이 작품을 처음 보면서 화면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런 롱테이크의 다른 작품도 있는 걸 안다. 하지만 전쟁 영화에서 표현 한다는 것은 주인공의 중점으로 보여지는 게 더 몰입감이 있어서 재밌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흥행을 못 한게 너무나도 아쉽게 생각한다.